육아이야기

8살 아들 5살 딸

히지a 2022. 10. 12. 14:16

 

초등학생이된 아들은 이제 점점 자기주장이 강해지고,

5살딸은 오빠를 이겨먹고ㅋㅋ

예전같지 않은 요즘..

애 키우는게 참.. 힘들구나...

이리치이고 저리 치이고..

엄마라는 자리가 참..... 힘들구만ㅋㅋ

 

 

몇일전 첫 심부름 성공기념~

소중한 대파 한단을 품에 안고 기뻐하던 모습이 

푸훗 하고 웃음이 절로 났다.

대파한단 부식가게에서 사오는게 뭐가 그리 큰일이라고..

엄마인 나는 뭐가 그리 불안한지

'뒤따라 가볼까.. 도착은 했을까.. 거스름돈을 잘 받을까, 차가오진 않을까, 둘이 손은 잘 잡고 갈까'

오만 걱정으로 5분10분 내외의 시간을 발을 동동굴렀다. 

 

생각보다 우리 아이들은 너무 잘해주었다.

차를 잘 피했으며, 부식가게까지 손 꼭 붙들고 잘 도착했노라, 누가 대파한단을 정확하게 이야기 했으며,

누가 돈을 건내주고, 누가 거스름돈을받았으며 어떻게 집에 왔는지 주절 주절 무용담을 펼쳤다.

 

둘찌 딸램이 대파를 오빠가 달라는데도 안주고 너무나 소중하게 안고 왔다.

첫째는 동생이 대파를 달라는데도 주지 않았다 투덜투덜..

그 투덜댐 마저도 너무 귀엽고 대견했던날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것 보다 우리아이들은 더 많이 큰 아이들이구나

새삼느낀날

 

덕분에 이제 부식가게는 아이들 차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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